목주름 제거, 꼭 목 거상 수술만이 답일까?
목만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부위도 없다. 요즘 같은 겨울이면 목폴라나 목도리 등 방한 용품으로 목주름을 가릴 수 있지만 옷차림이 얇아지는 시기에는 좀처럼 방법이 없다. 특히 목주름의 경우, 메이크업만으로는 쉽게 커버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목주름 관리를 위해서는 1차적인 예방이 중요하다. 목주름이 생기는 원인은 노화로 인한 탄력 저하나 원활하지 못한 신진대사, 목을 구부정하게 굽히거나 자주 턱을 괴는 등의 습관들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주름을 유발하는 습관은 지양하고 평소 보습크림과 함께 주기적으로 마사지를 해주면 도움이 된다.
이미 생긴 목주름 없애는 방법으로는 필러나 목거상술 등 의학적인 방법 이외에는 확실한 개선이 어렵다. 보톡스 등과 같은 목주름 시술의 경우 수술 없이 목주름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효과를 보기까지 반복적인 시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목거상술은 말 그대로 목주름 제거 수술이라고 보면 된다. 피부 탄력 저하에 따른 가로 형태의 목주름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탄력저하가 심해 목 중앙에 짙은 두 줄의 주름이 있다면 아예 늘어진 활경근을 잡아주는 활경근 성형술이 필요하다.
중요한 것은 목주름 관리를 위한 의료성형 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이다. 목에는 중요한 신경 조직과 혈관 조직 등이 모여 있어 이를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이 포인트다.
끝으로 자신에게 맞는 맞춤 솔루션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목주름이 생긴 원인이 다르고 피부 타입도 다르기에 일괄적이 방법을 적용하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잘 고려해 자신에게 맞는 목주름 없애는 법을 선택하길 바란다. 다만 또 수술 및 시술 등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충분한 상담과 진단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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