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어 보이는 목주름 관리…목리프팅, 목거상술 등 다양
흔히 얼굴 나이는 속여도 목 나이는 못 숨긴다는 말을 한다. 실제 목은 얼굴보다 피부가 얇고 피하지방이 적은 반면 움직임은 많아 주름이 쉽게 생긴다. 또한 고개를 숙인 채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등의 자세 역시 목주름을 더 깊어지게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적절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하도록 하고 고개를 숙이는 자세는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 시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목까지 꼼꼼하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고 바른 뒤에는 꼼꼼히 세안해줘야 한다.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 역시 목주름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런 목주름 관리법은 말 그대로 예방책일 뿐 이미 생긴 목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에 목주름 없애는 방법을 찾아 성형외과나 피부의 레이저나 필러, 리프팅 등 목주름 시술을 받거나 목거상술 등 목주름 개선 수술을 받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수술이 부담스럽거나 목주름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엑스카리프팅이나 셀리프팅이 적절하다. 엑스카 레이저는 피부 진피층에 의료용 이산화탄소를 순간적으로 주입해 피부를 재생시켜 주름 조직의 재생을 유도한다. 셀리프팅은 혈액줄기세포와 콜라겐 필러를 결합해 목에 탄력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깊은 목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 보톡스나 필러는 지속 기간이 그리 길지 않는 한계가 있다.
성형외과 관계자들에 따르면, 확실한 개선효과를 보고 싶거나 목주름이 심한 경우라면 목주름제거수술을 고려할 수 있다. 목거상술, 활경근거상술, 턱밑지방흡입 등이 있는데, 목거상술과 활경근거상술은 심한 목주름 처짐을 개선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턱밑지방흡입은 과도한 지방을 제거해 추후 목주름이 재발하는 것을 막아준다.
특히 중요한 것은 안전성이다. 눈에 보이는 것과 달리 목은 지방층, SMAS층, 활경근 등 매우 다양한 층으로 구성돼 있어 자칫 신경 손상 등의 위험성이 따를 수 있기 때문이다.
굿라인성형외과 최덕호 원장은 “개인별로 다른 목주름의 양상을 파악해 1:1 맞춤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성형외과 전문의의 도움을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굿라인성형외과는 18년 경력의 성형외과 전문의가 상주해 목주름 없애는 법으로 시술적, 수술적인 방법 등 다양한 치료 방식을 제시하고 있다.
